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부동산 1도 모르는 사람의 종합부동산세 파헤치기

 '세금 폭탄' '세금 내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하나'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연일 언론 및 신문과 방송에서 나오는 종합부동산세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관심도 없는 부분에 대한 공부를 2시간만 해 보기로 했다. 최근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우리가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미디어에서 어떻게 유의미한 정보를 습득하고 비판적인 창조를 해 나갈지가 중요한 시기가 도래한 듯하다. 

글을 쓸데 정확성이 중요한데 세금 관련 내용은 내용이 너무나도 복잡하기 때문에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기사들을 볼 때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떠오를 만큼 일부의 내용을 과대 포장하거나 큰 줄기를 없애는 등 왜곡이 심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은 큰 줄기만 바라보는 방향에서 작성되었고, 전문가가 아니니 간혹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음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1. 종전(~2019년)까지의 과세표준이다.  오른쪽 개정이 2020년 과세표준이다.

2. 2020년 과세표준의 구간이 세분화되고, 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율이 인상되었다. 

   ※ 과세표준=과세물건수(가지고 있는 건물)-감면후 공시 가격 ×공정시장가율(90%)

       ->공정시장가율은 2020년에 90%, 2021년에 95%, 2022년엔 100% 로 적용된다. 

   ※ 종합부동산세는 1인 기준으로, 4인 가구가 모두 1 주택을 가지고 있어도 각자 1 주택 기준을 적용받는다. 

   ※ 1가구 1 주택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가구 1 주택은 9억 공제, 1가구 다주택자는 개인별 6억 공제


사례) 공시지가 6.5억 아파트의 2020년 종합부동산세를 보면(1가구 다주택자 이면서 1인 1 주택인 경우) 

1. 6.5억에서 1 주택 감면액 6.0억을 빼면 0.5억만 종부세 대상이 된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 비중인 90%를 곱하면 최종 과세표준은 450만 원이 된다. 

2. 과세표준 최저가 3억 이하는 5%이므로 450만 원의 5%인 22만 5천 원이 종부세이다. 

3. 여기에 10번. 공제할 재산세액은 재산세와 종부세가 겹치는 구간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이다. (이중과세 방지) 즉, 재산세는 6.5억이 기준인데, 0.5억의 종부세를 납부하면 재산세와 겹치는 0.5억의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것이다. 

4. 결국, 공시지가 6.5억의 아파트 보유자가(배우자가 다주택이라도 상관없음, 보유자가 1 주택이면 위의 세금을 적용 받음, 종부세는 1인 기준) 올해 내야 할 세금은 위 금액에 농어촌 특별 세 20%가 추가된 161,902원이다. 

5. 6.5억은 공제 6억에서 초가 금액이 높지 않아 0.5억에 대한 종부세만 내면 되지만, 공시지가가 높아질수록 금액은 늘어난다. 

6.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40억 인 강남 아파트(1가구 1 주택이면 9억 공제면 단순 계산해도, 40억-9억=31억 ×0.9=27.9억이니 '12억~50억'과세표준의 비율 1.4%를 적용받으면

27.9억 ×1.4%=3906만 원이 단순 계산된다. 40억 아파트(실거래가는 50억 가량)가 1년에 세금이 약 4000만 원이면 과연 많은 건가?  

계산 방법이 복잡해서 언론이 재산세, 양도세 등과 복잡하게 해서 폭탄이니 뭐니 하는데 위의 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1. 과세표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주택의 가격이 아니라  1가구 1 주택은 9억 공제 초과금액, 1가구 다주택은 개인별 6억 공제후 가격이다. 이것도 공시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1가구가 실거래가 8억 정도를 가지고 있으면, 종부세 대상이 아니다. 재산세만 내면 된다.

2. 공시지가가 올라갈수록 세금은 늘어난다. 산술적인 금액의 상승분과 함께 과세구간에 따라 세금의 비율이 높아지므로 비싸면 비율 상승분보다 더 내는 것이다. (전기세 누진구간과 비슷?)


2021년 이후 종부세를 실거래가로 비교해 보았다. 

실거래 가격을 내 맘대로 계산해 보았다. 저 정도 가격의 주택을 가진 사람의 세금은 얼마가 되어야 할까?

※ 1가구 1 주택은 공시지가에서 9억 공제, 1가구 다주택은 1인당 6억 공제 

   실거래가는 과세표준+6억~9억으로 대략적 계산 

단순화시키면, 실거래가 10억 정도의 1가구 1 주택자는 0.5%->0.6%로 상승하는데 비율로 보면 20%로 높지만, 부동산세를 매년 바꾸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됨. 공시지가가 10억이라도 1가구 1 주택이면 9억을 공제받고 과세표준이 1억에 이것저것 공제받으면 0.9억의 0.5%를 내던 것(45만 원)에서 0.6%를 내면(54만 원)으로 단순 상승한다. 물론 여기에 공시지가 현실화 및 공정시장가율 상승분(90%->95->100%) 등이 반영되어야 한다. 

결론은

1. 1가구 1 주택의 경우 일반 서민 5억-10억 가량의 주택은 종부세의 증가율이 미미함

2. 다주택자들은 세율이 거의 두배로 뛰어 부담률이 늘어남. 이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의 매도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버틸 사람은 안 팔 것으로 예상되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음. 

3. 1가구 1 주택 및 1인 1 주택은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공시지가가 변하지 않는다면 20% 정도의 종부세 상승을 보임

4. 1인 다주택자들은 공시지가가 변하지 않아도 거의 100%의 종부세 상승을 보임

5. 다주택자들 집을 팔라는 시그널인데 세금 적게 내려고 언론이 종부세 대상자 몇 명 되지도 않는데 건설업자들과 다주택자들을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6. 다주택자들도 공부해서 투자로 본다면 그들 역시 높아진 세율에 억장이 무너질 수는 있음. 


끝!!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청라언덕 역 앨리베이터 추락사고


청라언덕역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신남네거리에 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이다. 예전에는 신남역(新南驛)으로 불렀다

청라언덕역은 중구와 남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역으로 지하철 2,3호선이 통과한다. 주변에 (구)동산병원과 서문시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자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영상에서보면 고령자가 전동이동수단(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타고다니는 4륜 전동차)을 타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가 멈추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65세 인구는 전국 비율 16%보다 약간 높은 16.1%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평균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를 구별로 분석해보면, 고령화가 심한 지역이 나타난다. 
위의 표를 분석하면, 구별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중구 20%, 동구 19%, 서구 22%, 남구 23%, 북구 14%, 수성구 15%, 달서구 14%, 달성군 12%로 나타난다. 
과거 도심주변이었던 남구와 서구의 고령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신흥 아파트 단지가 많고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달서구는 고령자 비중이 가장 낮다. 이러한 인구구조를 토대로 하여 구별 정책을 달리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야할 것이다.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인구특성으로 국가구분하기(중위연령, 성비, 출생률, 사망률)

 그래프는 아시아 세 국가의 인구 특성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것은? (단, (가)~(다)와 A~C는 각각 아랍 에미리트, 일본, 캄보디아 중 하나임.)

인구관련 문제에서 국가제시는 선진국, 개발도상국2개로 구성된다. 여기서 일본은 선진국, 아랍에미리트는 산유국, 캄보디아가 개발도상국을 대표하여 제시되었다.

중위연령이 가장 높은 (다)가 일본, 가장 낮은 (나)가 캄보디아가 되고, 성비가 높은 (가)가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가 된다. 

출생률과 사망률에서 사망률은 상관관계가 부족하므로 출생률을 볼때 2010-2015년에도 가장 높은 C가 캄보디아, 가장 낮은 A가 일본, 가운데 있는 B가 아랍에미리트이다. 


 보기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ㄱ. (가)는 서남아시아에 위치한다.

ㄴ. (다)는 1950~1955년보다 2010~2015년에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낮다.

ㄷ. (나)는 (가)보다 출생률과 사망률 모두 감소 폭이 크다.

ㄹ. B는 A보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총인구부양비와 유소년인구부양비로 청장년 인구부양비 찾기

 그래프는 세 국가의 인구 특성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단, (가)~(다)와 A~C는 각각 일본, 카메룬, 타이 중 하나임.)


인구 특성 문제에서 제시되는 국가는 일반적으로 선진국, 개발도상국 2개가 제시되는데 개발도상국 2개국은 아시아 및 라틴권 1개국과 아프리카 1개국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프리카 국가를 가장 성장이 덜 된 저개발국으로 분류하여 문제를 풀면된다.

인구구성을 통한 경발발전 수준을 비교할 때는 유소년 인구부양비와 노년인구부양비를 파악해야되는데 좌측표에서는 총인구부양비-유소년 인구부양비=노년인구부양비를 파악할 수 있다.

유소년 부양비가 (나)가 독보적이므로 카메룬이되고, (가)와 (다)는 수치가 비슷하기 때문에 노년인구부양비를 산출해보면 (가)>(다)로 나타나므로 (가)가 일본, (다)가 타이가 된다. 


우측 표의 출생률, 사망률을 통해 국가를 분석하면, x축의 출생률이 가장 높은 C가 카메룬, B가 타이, A가 일본이 된다. 사망률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상관관계가 없으므로 부석해야할 자료는 아니다. 


① (가)는 피라미드형 인구 구조가 나타난다.

② (나)는 (다)보다 2015년에 청장년층 인구 비중이 높다.

   ->총 부양비가 클수록 청장년층 인구비중이 낮다. 

     따라서, 청장년층 인구비중은 (다)>(가)>(나)이다. 

③ (다)는 (가)보다 2015년에 노령화 지수가 높다. (o)

④ (가)는 A, (나)는 C, (다)는 B이다.

⑤ B는 C보다 2010~2015년에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높다.

핀란드,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구구조

 

제시된 국가는 핀란드, 쿠웨이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핀란드는 선진국을 대표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개도국을 대표해서, 쿠웨이트는 산유국을 대표해서 제시되었다.
인구구조로 국가를 분석할 때,
1. 선진국 : 노년층 비중이 높다.
2. 개발도상국 : 유소년층 비중이 높다.
3. 산유국 : 청장년층 비중이 높다.(일자리로 인해 청장년층 유입이 많다.)
              청장년층 성비는 남성이 높다.(여성의 사회진출 제한)
의 3가지를 가지고 분석을 하면된다. 따라서, (가)남아프리카공화국, (나)쿠웨이트, (다)핀란드로 분석할 수 있다. 

해당 문제의 보기는 아래와 같이 제시되었다.

ㄱ. (가)는 아프리카에 위치한다. (o)
ㄴ. 청장년층 인구의 성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나)이다. (x)
ㄷ. (나)는 (다)보다 노령화 지수가 낮다.  (o)
ㄹ. (다)는 (가)보다 인구 변천 모형의 고위 정체기를 벗어난 시기가 오래되었다. (o)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문제출제용 지도(두 나라 비교)

 

영국과 프랑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인도와 스리랑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에스파냐와 모로코




할랄(HALAL), 할랄식품

국내 할랄식품 시장의 실태 관련 논문(농촌진흥청)

할랄식품이란?

이슬람에서 허용하는 음식으로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와 술을 금기시 하기때문에 두 종류의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는다. 다른 가축도 성직자에 의해 피를 제거하고 도축된 가축만 할랄식품으로 받아들여 진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5%가량이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관광객이다. 방한 외래객이므로 관광의 목적 이외에 사업이나 출장등의 방문도 포함된다. 이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걱정하는 것이 음식이다. 동남아의 다른 나라에서는 여행자거리에 할랄푸드를 파는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만 벗어나도 그러한 식당을 찾을 수 없다. 
최근에는 한국방문 무슬림들을 위해 무슬림들이 쉽게 찾을 수있는 음식점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무슬림중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으며,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이 뒤를 잇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직항 및 다양한 항공편이 개설되어 있는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동국가들은 인원은 적지만, 의료관광등으로 1인당 사용금액은 높게 나타난다. 의료특구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의료관광의 목소리를 드높이면서도 그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의 인구분포

 

시험에 출제되는 주요 내용
1. 사용하는 언어 : 에스파냐어
2. 사회경제적 지위 : 주로 아시아계와 백인과 비교했을 때, 낮음
3. 종교 : 라틴아메리카 출신으로 대부분 가톨릭교


히스패닉 :  미국내 거주하는 라틴아메리카 에스파냐어 사용권 이주민을 부르는 말인데, 실제로 히스패닉은 로마인이 이베리아 반도 사람을 부르는 말이었다. 라틴아메리카가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식민지이고 앵글로아메리카는 영국, 프랑스 식민지라서 라틴아메리카에서 이주한 사람들을 히스패닉이라 부르게 되었다. 여기서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

(가) 히스패닉 :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아메리카 이주민 중 에스파냐어를 쓰는 사람
                   초기엔 멕시코계나 푸에르토리코계로 한정되었으나, 현재는 범위가 확대
(나) 라티노 :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이주한 모든 사람들

브라질(포르투갈어 사용)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인구는 비중이 적어 따로 부르는 용어가 없다. 그냥 라티노로 퉁치면 될것이다. 

따라서, 라티노가 히스패닉을 포함하는 상위개념이다. 수학적으로 보면 (라티노히스패닉) 요렇게 된다. 


3억4천만 인구중 5,000만 가량이 스페인어를 쓰는 히스패닉으로 미국 전체인구의 16.7%를 차지한다. 2000년대 히스패닉인구는 2%의 증가율로 미국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히스패닉 인구는 2050년 1.3억으로 미국내 인구의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히스패닉인구중 가장 많은 국가출신은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구 1.2억 가량의 멕시코가 62.9%를 차지하고푸에르토리코 출신 9.2%가량, 쿠바출신이 3.8%로 국가별 순위를 나타내고 나머지 지역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출신으로 통합하여 계산한다. 


타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동남아시아의 종교중 불교, 이슬람교, 크리스트교의 대표적인 국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파악하는 문제로 출제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남부아시아의 종교

 


남부아시아는 크게 3개의 종교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종교관련 문제에서 자주 출제되는 지역이다. 

남부아시아의 종교는 힌두교(인도, 네팔), 이슬람교(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불교(스리랑카, 부탄)으로 두 나라씩 묶여 있어 출제에도 유리하다. 

이 문제는 남부아시아의 국가와 종교만 묶을 수 있어도 풀이가 쉽게 이루어진다. (가)는 이슬람교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A(파키스탄), (나)는 힌두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B(인도), (다)는 불교가 대다수를 차지하여 C(부탄)이다. 

인도의 경우 인구가 약 13억에 이슬람교 비중이 15%정도 되기때문에 이슬람 인구가 2억가까이 된다. 이런 자료를 통해 최근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인도는 대부분이 힌두교라고 이해하면 문제가 복잡해 진다. 

출처 : 위키피디아

시크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극단주의를 배제하여 나타난 종교로 펀자브지방(파키스탄과 접하고 있는 인도의 주)에서 주로 신자가 많이 분포한다. 

시크교는 황금사원으로 유명하다.

출처 : 위키피디아


포르투갈어 사용국가

 


동일한 공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 간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1996년에 창설된 국제기구이다. 9개의 회원국 중 8개 국가들은 유럽에 위치한 회원국인 한 나라의 식민 지배 를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Mexico, Argentina, Bolivia)

 


남미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각국의 지리정보를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민족과 인종분포, 기후 등 다양한 내용들이 출제된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출제가 잘되는 나라를 꼽으면 멕시코, 칠레, 브라질을 들 수 있다. 

이문제에서는 글로 표현된 국가의 지리정보를 통해 해당 국가를 찾는 문제이다. 굵게 표시된 단어(문장)이 핵심 힌트이다. 라틴에서 문명은 마야/아스테카와 잉카만 헷갈리지 않으면 된다.  볼리비아에 해당하는 지리정보는 우유니사막, 원주민 비중이 높은 것과 고산기후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원주민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에 의해 형성된 마야 문명, 아스테카 문명을 영광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그 결과 원주민과 유럽계 간에 결혼을비롯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혼혈 인종(민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

 

() 팜파스 초원 지대로 소수의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유럽계 이주민들은 쉽게 토지를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이주민들이 본래 살았던 지역과 유사한 기후 환경이 나타나 많은 유럽계의 이주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로 인해 유럽계 인종(민족)의 비율이 탁월하게 높다.

- 콜럼버스에서 후지모리까지 -



Uyuni Desert



미국의 목동을 카우보이라고 부른다면, 아르헨티나 팜파스의 목동을 가우초라 부른다. 




국제연합이 채택한 공용어 분포

 


위 지도는 국제연합이 채택한 공용어 상위6개를 지도에 나타낸 것이다. 하위 3그룹이 프랑스어, 아랍어, 러시아어이며, (가)~(다)의 언어를 파악하는 것이다.

(가)는 라틴아메리카 대부분(브라질 제외)에서 사용되고 있으므로 에스파냐어이고

(나)는 앵글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부, 영국에서 사용되니 영어

(다)는 중국에서 사용되므로 중국어이다. 

일단 언어사용량만 봤을때 순위는

중국어>에스파냐어>영어>힌디어(인도)>인도네시아어>아랍어>포르투갈어>프랑스어>러시아어>벵골어(방글라데이) 순이다. 

순위가 높은데도 공용어 상위6위에 들지 못한 언어로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가 있는데 이는 특정지역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에스파냐어는 라틴아메리카 대부부느이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이지만, 포르투갈어는 브라질에서만 공용어로 쓰이므로 채택에서 제외된 것이다. 


세계의 대지형

 


세계의 대지형
대지형이란 말그대로 큰 지형을 얘기한다. 지구의 내부힘에 의해 나타나는 판의 이동에 따라 현제도 만들어지고 있는 지형들 이다. 신생대 4기인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지형들은 판의 경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인것이 판이 만나는 신기조산대, 판이 갈라지는 지구대(대륙), 해령(해양)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단층(샌안드레아스 단층)이나 열점(하와이, 옐로우스톤국립공원)이 있으나 시험에 출제되는 빈도는 약하다. 

현재 형성되는 지형 : 신기조산대, 지구대, 해령, 단층, 열점 (석유, LNG, 구리, 주석
고생대 : 고기조산대 (석탄)
고생대이전 : 안정육괴(철광석)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
신기조산대중 화산이 잘 발생하지 않는 산맥 : 대륙판이 만나는 히말라야 산맥
해령 = 아이슬란드
지구대 = 동아프리카 지구대
오스트레일리아 = 서쪽:안정육괴(철광석) + 동쪽:고기습곡산지(석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동아프리카 지구대

샌안드레아스 단층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아프리카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있는 마다가스카에 가거든 이국적인 바오밥 숲길을 거닐자.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큰 일교차의 사하라 사막 캠핑에서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머리 위 은하수를 바라보고
모닥불이 사그라들고 고개 돌려 사구의 실루엣으로 눈 돌리면
어린날 읽은 '어린 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가 널 반겨주리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헐티재에서


이름의 유래도 정확하지 않은 매일 수 많은 사람들이 넘나 드는 곳

수없이 지나다니는 낯익은 이곳도

사람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타고온 문명의 이기(利器)가 달라지면

매번 다름을 안겨주는 곳


구름떼가 지나가는 가을 하늘 아래 작은 가게하나 놓여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된다.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오토바이를 타고 

각자의 사연을 안고 지나지만 고개는 그저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킨다.


고개를 넘듯 나의 한계를 넘었다면 무엇이 되어 여기 섰을까?

오르막이 끝나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곳!

하지만, 삶이란 끝나지 않는 오르막일 수도, 단숨에 떨어지는 절벽일수도 있지 않을까?


질문을 품고 다시 헐티재를 오른다.


전통가옥 구조

 

 
 전통가옥구조는 기후요소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화된 현재는 건축의 양식이나 재료가 통일되어 나타나지만, 전통가옥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하여 기후에 적응하여 발달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벼농사가 끝난 후 볏짚으로 이은 초가를 얹은 초가집부터,  고령토를 활용하여 기와를 구워 기와를 얹은 기와집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산속에서는 귀틀집, 너와집, 돌 지붕을 얹은 돌너와집 등이 있다. 쓰시마에도 돌지붕을 얹은 집인 '이시야네'가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열대기후 전통가옥
열대기후는 크게 열대우림과 사바나 기후로 나눌 수 있는데 두 기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무의 양이다. 열대우림은 나무가 풍부하고 연중 고온다습하여 땅에서 띄워 집을 짓는 고상식 가옥이 나타난다. 재료는 나무로 틀을 짜고, 대나무나 바나나 잎으로 지붕을 얹는 방식이다.
사바나 기후에서는 나무가 적고 가지가 많은 관목이 많아 나무보다는 나뭇가지와 풀, 흙을 섞어 벽을 바르고 흙이 없는 경우에는 소의 배설물을 이용하여 벽을 마드는 형태가 나타난다.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지붕의 경사는 급하지 않고 평평한 것이 대부분이다. 오른쪽 그림은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 전통가옥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건조기후 전통가옥



 건조기후 중 왼쪽은 사막기후에 나타나는 전통가옥으로 강수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붕의 경사가 거의 없다. 나무도 자라지 않는 무수목기후이므로 나무보다는 흙벽돌을 만들어 집을 짓고 벽도 두껍게 만드는데 그 이유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인다. 낮에는 뜨거운 공기를 밤에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폐쇄적인 가옥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은 몽골의 '게르'라는 전통가옥으로 유목으로 자주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이동에 편리하도록 지어졌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유르트'라고 한다. 

냉한대기후 전통가옥

냉한대기후의 전통가옥은 겨울철 추운 기후를 반영한 것이다. 왼쪽의 집은 툰드라 기후의 가옥인데 영구동토층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집안의 열의 전달을 차단하고자 땅에서 띄워서 집을 짓는다. 가옥의 재료는 최근의 것들이 사용되었지만, 집의 형태는 고상식의 형태로 짓는다. 오른쪽은 냉대지역의 침엽수림의 목재를 이용한 통나무 집으로 냉대지역의 타이가숲에서 주로 짓는 형태이다.

기타지역 전통가옥

일본의 갓쇼즈쿠리(合掌造, 합장조) 일본의 폭설지역에서 볼 수 있는 주택의 건축양식이다. 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의 마을의 주택들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툰드라 지역에서 유목민들이 거주하는 이동식 가옥으로 춤(chum)이 있다. 이들은 순록을 유목하며 사는 민족으로 사모예드(시베리아), 이누이트(케나다), 라프족(핀란드 라플란드)이 있다. 순록의 가죽이나 뼈 나무등으로 집을 짓고 이동이 간편한 형태로 되어 있어 몽골의 게르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