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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즈미르 지진 피해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환태평양 조산대 주변 판의 경계에서 매년 전체 지진의 70%이상이 발생하지만, 나머지 지진의 대부분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서 발생한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환태평양 조산대와 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 반도)-인도-페르시아만-카프카스산맥-이탈리아-모로코로 이어지는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서 대부분의 화산과 지진이 발생한다. 이런 지진은 경제수준이 낙후 될 수록 더 큰 피해를 입는데, 가장 큰 이유가 건축물의 내진설계가 잘 이루어지지않고 지진경보체계 및 응급의료체계가 선진국에 비해 잘 가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터키는 아나톨리아판과 남서쪽의 아라비아 판이 만나는 경계이며, 북쪽으로도 판의 경계가 지나가고 그리스와는 에게해로 판의 경계가 지나고 있어 지진이 잘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2017년까지 터키에서 발생한 진도7이상(주황색 원)도 아라비아 판의 경계와 북쪽에 걸쳐져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진이 발생한 위치인 진원의 지표면)은 그리스와 터키가 마주보는 에게해에 위치하여 두 국가에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고, 그 위치가 터키에 가깝기 때문에 터키의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또한,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여 쓰나미에 의한 인명,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출처 : SKY News |
우리나라의 기사들은 이런 그래픽 작업이 다소 부족한데 그래픽팀의 구성이 미흡한것인지, 아니면 기사의 신속성에 무게를 두어 사진이나 글로 기사를 구성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진이 일어난 장소에 대해 일반 독자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그래픽을 이용한 기사가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