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의 기후구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월평균기온과 월평균 강수량이다. 이 문제에서는 월평균 강수량대신 누적 강수량을 제시하였는데 누적강수량에서는 강수가 고르게 내리는지, 여름이나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리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1. 먼저 월평균강수량을 보면, A와 B는 최한월 평균기온이 18도를 넘기 때문에 열대기후로 구분가능하고, C는 최한월평균기온이 영하3도-영상18도 사이에 있으므로 온대로 규정할 수 있다.
2. 누적강수량에서 ABC모두 연강수량이 500mm를 넘었기 때문에 건조기후는 아니다.
3. A는 7월에 우기이고 1월이 건기이므로 Aw(사바나 기후)
4. B는 강수가 고르게 내리고 있으므로 Af(열대우림)
5. C는 온대기후인데 1월이 기온이 높으니 남반구에 위치하고, 강수량도 7월(겨울)에 비가 내리고 1월(여름)엔 건기, 연강수량은 800mm정도 이므로 여름건조인 Cs(지중해성기후)이다.
(가)는 '아프리카에서 석유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의 수도'이므로 이 나라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최대, 석유생산최대국인 나이지리아이고 나이지리아는 북부는 사바나기후, 남부는 열대우림인데 나이지리아의 수도로 한정지어 난이도를 높였다. 내륙지역으로 수도가 이전되었는 설명에서 사바나 기후인것을 유추할 수 있다. 참고로 수도는 '아부자' 이걸 누가 알겠는가?
(나)는 말레이시아로 부터 독립한 국가이며 금융의 중심지이므로 싱가포르이다. 열대우림
(다)는 희망봉가 테이블 마운틴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이며 남아공의 남서쪽해안은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며 자주 출제가 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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